코언 前 국방 “만반의 준비가 대북 억지력”
입력 2010.12.14 (06:03)
수정 2010.12.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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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코언 전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 "일정 부분 엄포인 것은 분명하지만, 북한이 핵무기를 지닌 만큼 북한의 모든 위협은 일단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13일 폭스뉴스 TV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따라서 우리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지금까지 연합훈련을 해온 것도 북한이 만일 전쟁을 시도할 경우,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시키기 위한 차원"이라며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이야말로 분쟁을 억지하는 동시에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만일 북한이 계속해서 긴장 수위를 끌어올린다면 미국은 최소한 단기간이라도 미국의 군사력을 한반도 역내에 파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 등 평화문제를 진솔하게 얘기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은 모든 대북지원을 단절해야 하며 특히 중국은 상당 부분의 지원을 철회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13일 폭스뉴스 TV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따라서 우리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지금까지 연합훈련을 해온 것도 북한이 만일 전쟁을 시도할 경우,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시키기 위한 차원"이라며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이야말로 분쟁을 억지하는 동시에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만일 북한이 계속해서 긴장 수위를 끌어올린다면 미국은 최소한 단기간이라도 미국의 군사력을 한반도 역내에 파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 등 평화문제를 진솔하게 얘기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은 모든 대북지원을 단절해야 하며 특히 중국은 상당 부분의 지원을 철회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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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언 前 국방 “만반의 준비가 대북 억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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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4 06:03:01
- 수정2010-12-14 07:40:56
윌리엄 코언 전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 "일정 부분 엄포인 것은 분명하지만, 북한이 핵무기를 지닌 만큼 북한의 모든 위협은 일단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13일 폭스뉴스 TV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따라서 우리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지금까지 연합훈련을 해온 것도 북한이 만일 전쟁을 시도할 경우,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시키기 위한 차원"이라며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이야말로 분쟁을 억지하는 동시에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만일 북한이 계속해서 긴장 수위를 끌어올린다면 미국은 최소한 단기간이라도 미국의 군사력을 한반도 역내에 파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 등 평화문제를 진솔하게 얘기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은 모든 대북지원을 단절해야 하며 특히 중국은 상당 부분의 지원을 철회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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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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