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돌풍과 추락 ‘지각변동’

입력 2010.12.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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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라운드까지 마무리된 프로농구는 전자랜드의 돌풍과 모비스의 몰락 등 큰 지각변동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각 팀의 아킬레스건도 드러나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입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변수 속에서 전자랜드 돌풍은 최고 화두였습니다.

문태종과 신기성을 영입한 전자랜드는 막강 공격력으로 지난 시즌 9위에서 공동선두로 환골탈태했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팀 모비스는 최하위, 준우승팀 KCC도 하위권으로 추락해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진행형입니다.

전자랜드는 삼성과 동부처럼 매치업이 되는 팀에 약점을 보이며 선두 독주 기회를 잡지못했습니다.

주전들의 나이가 많아 체력도 아킬레스건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단점이라면 주전들의 체력을 세이브해줘야한다는 것이죠."

강력한 수비를 앞세운 동부가 어느새 공동 선두로 올라왔고, 반 경기 차로 늘어선 KT와 삼성도 언제든지 선두를 노릴 수 있는 형국입니다.

<인터뷰>전창진(KT 감독) : "12월 열심히 해보고 결과를 본 다음에 리그 운영 계획을 다시 세울 겁니다."

벌써 시즌 중반, 탐색전을 끝낸 프로농구는 이제 더욱 흥미로운 순위싸움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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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돌풍과 추락 ‘지각변동’
    • 입력 2010-12-14 0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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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라운드까지 마무리된 프로농구는 전자랜드의 돌풍과 모비스의 몰락 등 큰 지각변동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각 팀의 아킬레스건도 드러나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입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변수 속에서 전자랜드 돌풍은 최고 화두였습니다. 문태종과 신기성을 영입한 전자랜드는 막강 공격력으로 지난 시즌 9위에서 공동선두로 환골탈태했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팀 모비스는 최하위, 준우승팀 KCC도 하위권으로 추락해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진행형입니다. 전자랜드는 삼성과 동부처럼 매치업이 되는 팀에 약점을 보이며 선두 독주 기회를 잡지못했습니다. 주전들의 나이가 많아 체력도 아킬레스건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단점이라면 주전들의 체력을 세이브해줘야한다는 것이죠." 강력한 수비를 앞세운 동부가 어느새 공동 선두로 올라왔고, 반 경기 차로 늘어선 KT와 삼성도 언제든지 선두를 노릴 수 있는 형국입니다. <인터뷰>전창진(KT 감독) : "12월 열심히 해보고 결과를 본 다음에 리그 운영 계획을 다시 세울 겁니다." 벌써 시즌 중반, 탐색전을 끝낸 프로농구는 이제 더욱 흥미로운 순위싸움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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