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수석대표, 오늘 러시아 방문

입력 2010.12.14 (09:03) 수정 2010.12.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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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의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오전 연평도 사태 등을 협의하기 위해 러시아로 출발했습니다.

위성락 본부장은 내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무부 차관을 만나 연평도 공격과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과 관련해 우리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6자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한미일의 입장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그제 러시아에 도착한 박의춘 북한 외무상도 오는 15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면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위성락 본부장과 박의춘 외무상의 방러 기간이 겹치지만 두 사람이 따로 만날 계획은 없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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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락 수석대표, 오늘 러시아 방문
    • 입력 2010-12-14 09:03:32
    • 수정2010-12-14 09:09:46
    정치
북핵 6자회담의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오전 연평도 사태 등을 협의하기 위해 러시아로 출발했습니다. 위성락 본부장은 내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무부 차관을 만나 연평도 공격과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과 관련해 우리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6자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한미일의 입장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그제 러시아에 도착한 박의춘 북한 외무상도 오는 15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면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위성락 본부장과 박의춘 외무상의 방러 기간이 겹치지만 두 사람이 따로 만날 계획은 없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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