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둔기 강도 시민이 붙잡아

입력 2010.12.14 (09:48) 수정 2010.12.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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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일하는 업체 사장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10대를 시민이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지난 8일 0시15분 쯤 시흥시 정왕동 주택가에서 중고차매매업자 31살 이모 씨가 17살 송모 군 등 4명으로부터 둔기로 폭행당하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 27살 이모 씨 등 2명이 발견해 송 군을 격투 끝에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10대 2명을 붙잡아 함께 구속하고 범행을 주도한 21살 김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직장 사장을 혼내주자며 송 군 등과 함께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송 군을 잡은 이 씨 등 2명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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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둔기 강도 시민이 붙잡아
    • 입력 2010-12-14 09:48:46
    • 수정2010-12-14 10:47:28
    사회
자신이 일하는 업체 사장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10대를 시민이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지난 8일 0시15분 쯤 시흥시 정왕동 주택가에서 중고차매매업자 31살 이모 씨가 17살 송모 군 등 4명으로부터 둔기로 폭행당하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 27살 이모 씨 등 2명이 발견해 송 군을 격투 끝에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10대 2명을 붙잡아 함께 구속하고 범행을 주도한 21살 김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직장 사장을 혼내주자며 송 군 등과 함께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송 군을 잡은 이 씨 등 2명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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