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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2010년을 가장 빛낸 선수”
입력 2010.12.14 (10:59) 연합뉴스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한국갤럽이 조사한 '2010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설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11월17일부터 12월7일까지 21일간 제주도를 제외한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1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2.4%포인트, 95%신뢰수준) 박태환이 61.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진한 탓에 단 14.5%의 지지만 얻어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치러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라 명예를 회복해 지난해보다 무려 47.1% 포인트 높은 지지를 받고 올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는 50.0%를 얻는 데 그쳐 2위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올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이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불화설에 휘말리며 그랑프리 시리즈에도 출전하지 않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35.6%로 3위를 차지해 4년 연속 3위 안에 들었다.

박태환과 김연아, 박지성은 2007년 이후 4연 연속 톱3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6.2%로 4위를 차지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은 5위(7.7%)로 2008년 이후 다시 5위권에 진입했다.

미국프로야구에서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을 올린 박찬호는 6위(3.6%), 박지성과 함께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청용은 3.0%로 그 뒤를 이었다.

올 시즌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 영예와 함께 골든글러브도 손에 쥔 이대호는 1.4% 지지(10위)에 그쳤지만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 “박태환, 2010년을 가장 빛낸 선수”
    • 입력 2010-12-14 10:59:09
    연합뉴스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한국갤럽이 조사한 '2010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설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11월17일부터 12월7일까지 21일간 제주도를 제외한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1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2.4%포인트, 95%신뢰수준) 박태환이 61.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진한 탓에 단 14.5%의 지지만 얻어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치러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라 명예를 회복해 지난해보다 무려 47.1% 포인트 높은 지지를 받고 올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는 50.0%를 얻는 데 그쳐 2위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올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이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불화설에 휘말리며 그랑프리 시리즈에도 출전하지 않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35.6%로 3위를 차지해 4년 연속 3위 안에 들었다.

박태환과 김연아, 박지성은 2007년 이후 4연 연속 톱3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6.2%로 4위를 차지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은 5위(7.7%)로 2008년 이후 다시 5위권에 진입했다.

미국프로야구에서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을 올린 박찬호는 6위(3.6%), 박지성과 함께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청용은 3.0%로 그 뒤를 이었다.

올 시즌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 영예와 함께 골든글러브도 손에 쥔 이대호는 1.4% 지지(10위)에 그쳤지만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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