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경기수·무승부’ 변경 안 논의

입력 2010.12.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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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6∼17일 광주에서 8개 구단 단장이 참석하는 실행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2012년 시즌 경기수 확대와 무승부제 변경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1일 감독 간담회 때 논의했던 안건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KBO는 2012년 시즌부터 경기수를 종전 133경기에서 140경기로 늘리는 한편 `무승부=패배'로 기록됐던 현행 무승부제를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에 0.5승을 더해주는 일본식 승률제로 환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기수가 늘면 시즌 개막일이 3월로 당겨지고 1군 엔트리와 용병 보유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

1군 엔트리를 지금보다 1명 많은 27명 등록(25명 출전)하고 외국인 선수를 1명 많은 3명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경기수가 많아지면 시즌 개막 일정이 앞당겨지고 정규리그가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블헤더를 치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1군 엔트리와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 증원 등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는 내년 1월4일 단장 회의 때 이 문제를 구체화한 뒤 같은 달 11일 이사회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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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경기수·무승부’ 변경 안 논의
    • 입력 2010-12-14 10:59:10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6∼17일 광주에서 8개 구단 단장이 참석하는 실행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2012년 시즌 경기수 확대와 무승부제 변경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1일 감독 간담회 때 논의했던 안건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KBO는 2012년 시즌부터 경기수를 종전 133경기에서 140경기로 늘리는 한편 `무승부=패배'로 기록됐던 현행 무승부제를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에 0.5승을 더해주는 일본식 승률제로 환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기수가 늘면 시즌 개막일이 3월로 당겨지고 1군 엔트리와 용병 보유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 1군 엔트리를 지금보다 1명 많은 27명 등록(25명 출전)하고 외국인 선수를 1명 많은 3명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경기수가 많아지면 시즌 개막 일정이 앞당겨지고 정규리그가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블헤더를 치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1군 엔트리와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 증원 등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는 내년 1월4일 단장 회의 때 이 문제를 구체화한 뒤 같은 달 11일 이사회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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