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남극 해역에서 조업하다 침몰한 제1인성호는, 너울성 파도로 인해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1인성호 선사인 인성실업은, 갑자기 배가 오른쪽으로 60% 정도 기울었다는 구조 선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인성호에 높이 3~4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반복적으로 덮쳐 순간적으로 배가 기울면서 침수돼 침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선사 측은 또 사고 현장 주변의 기상 악화로 사실상 구조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선사에 모인 실종 선원 가족들은 악천후를 핑계로 수색을 소홀히 하고 있다며 인성실업측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제1인성호 선사인 인성실업은, 갑자기 배가 오른쪽으로 60% 정도 기울었다는 구조 선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인성호에 높이 3~4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반복적으로 덮쳐 순간적으로 배가 기울면서 침수돼 침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선사 측은 또 사고 현장 주변의 기상 악화로 사실상 구조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선사에 모인 실종 선원 가족들은 악천후를 핑계로 수색을 소홀히 하고 있다며 인성실업측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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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울성 파도로 침몰했을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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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4 15:44:47
어제 새벽 남극 해역에서 조업하다 침몰한 제1인성호는, 너울성 파도로 인해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1인성호 선사인 인성실업은, 갑자기 배가 오른쪽으로 60% 정도 기울었다는 구조 선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인성호에 높이 3~4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반복적으로 덮쳐 순간적으로 배가 기울면서 침수돼 침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선사 측은 또 사고 현장 주변의 기상 악화로 사실상 구조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선사에 모인 실종 선원 가족들은 악천후를 핑계로 수색을 소홀히 하고 있다며 인성실업측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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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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