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자 회담 재개 위해 비핵화 의지 보여야”

입력 2010.12.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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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자 회담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북한이 먼저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오늘 내외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이어 지금은 시기적으로,원칙적으로 6자 회담을 열 시기는 아니며 러시아 정부도 이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6자 회담 재개 조건에 대해 김 장관은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5개국이 합의해야 하며 구체적 내용에 대해 우리 나름대로 복안을 갖고 관련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평도 사건의 유엔 안보리 회부 여부에 대해선 현재 안보리 이사국들간에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결론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김 장관은 말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또 남북간에 대화가 우선 이뤄져야 북미 대화가 가능하다는 미국의 기존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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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6자 회담 재개 위해 비핵화 의지 보여야”
    • 입력 2010-12-14 15:59:47
    정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자 회담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북한이 먼저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오늘 내외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이어 지금은 시기적으로,원칙적으로 6자 회담을 열 시기는 아니며 러시아 정부도 이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6자 회담 재개 조건에 대해 김 장관은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5개국이 합의해야 하며 구체적 내용에 대해 우리 나름대로 복안을 갖고 관련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평도 사건의 유엔 안보리 회부 여부에 대해선 현재 안보리 이사국들간에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결론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김 장관은 말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또 남북간에 대화가 우선 이뤄져야 북미 대화가 가능하다는 미국의 기존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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