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못 뛴 대신 아시안컵에서 뭔가 해줄 것 같은데"
2011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51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아시안컵 예비 등록 선수 47명 가운데 한국 및 일본에서 뛰는 선수 23명을 모아 14일 제주 서귀포 제주유나이티드 연습 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조광래 감독은 "아침에 (박)지성이 골 넣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며 활짝 웃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아스널과 경기에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골을 터뜨렸다. 시즌 6호 골로 잉글랜드 진출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조광래 감독은 "지성이가 요즘 보면 맨유 입단 이후 최고 기량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플레이가 많이 날카로워졌고 문전 공격 가담도 좋아졌다. 나이가 들면서 전체적인 플레이가 완숙 단계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10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무릎 통증으로 뛰지 못했던 박지성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그때 못 뛴 것이 천만다행이다. 만일 뛰었더라면 지금처럼 좋은 컨디션을 보이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며 "한일전을 못 뛴 대신 아시안컵에서 뭔가 해 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을 아시안컵에 보내기 아쉽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팀 사정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또 우리 국민과 팬 여러분이 있으니 와서 좋은 경기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 또 한일전을 뛰지 않고 리그에 가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도 그런 부분을 잘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은 박지성의 합류 시점에 대해 "26일 경기를 끝내고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51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아시안컵 예비 등록 선수 47명 가운데 한국 및 일본에서 뛰는 선수 23명을 모아 14일 제주 서귀포 제주유나이티드 연습 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조광래 감독은 "아침에 (박)지성이 골 넣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며 활짝 웃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아스널과 경기에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골을 터뜨렸다. 시즌 6호 골로 잉글랜드 진출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조광래 감독은 "지성이가 요즘 보면 맨유 입단 이후 최고 기량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플레이가 많이 날카로워졌고 문전 공격 가담도 좋아졌다. 나이가 들면서 전체적인 플레이가 완숙 단계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10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무릎 통증으로 뛰지 못했던 박지성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그때 못 뛴 것이 천만다행이다. 만일 뛰었더라면 지금처럼 좋은 컨디션을 보이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며 "한일전을 못 뛴 대신 아시안컵에서 뭔가 해 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을 아시안컵에 보내기 아쉽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팀 사정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또 우리 국민과 팬 여러분이 있으니 와서 좋은 경기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 또 한일전을 뛰지 않고 리그에 가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도 그런 부분을 잘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은 박지성의 합류 시점에 대해 "26일 경기를 끝내고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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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래 “박지성 절정, 맨유 이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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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4 19:00:34
"한일전 못 뛴 대신 아시안컵에서 뭔가 해줄 것 같은데"
2011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51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아시안컵 예비 등록 선수 47명 가운데 한국 및 일본에서 뛰는 선수 23명을 모아 14일 제주 서귀포 제주유나이티드 연습 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조광래 감독은 "아침에 (박)지성이 골 넣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며 활짝 웃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아스널과 경기에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골을 터뜨렸다. 시즌 6호 골로 잉글랜드 진출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조광래 감독은 "지성이가 요즘 보면 맨유 입단 이후 최고 기량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플레이가 많이 날카로워졌고 문전 공격 가담도 좋아졌다. 나이가 들면서 전체적인 플레이가 완숙 단계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10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무릎 통증으로 뛰지 못했던 박지성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그때 못 뛴 것이 천만다행이다. 만일 뛰었더라면 지금처럼 좋은 컨디션을 보이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며 "한일전을 못 뛴 대신 아시안컵에서 뭔가 해 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을 아시안컵에 보내기 아쉽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팀 사정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또 우리 국민과 팬 여러분이 있으니 와서 좋은 경기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 또 한일전을 뛰지 않고 리그에 가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도 그런 부분을 잘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은 박지성의 합류 시점에 대해 "26일 경기를 끝내고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51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아시안컵 예비 등록 선수 47명 가운데 한국 및 일본에서 뛰는 선수 23명을 모아 14일 제주 서귀포 제주유나이티드 연습 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조광래 감독은 "아침에 (박)지성이 골 넣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며 활짝 웃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아스널과 경기에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골을 터뜨렸다. 시즌 6호 골로 잉글랜드 진출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조광래 감독은 "지성이가 요즘 보면 맨유 입단 이후 최고 기량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플레이가 많이 날카로워졌고 문전 공격 가담도 좋아졌다. 나이가 들면서 전체적인 플레이가 완숙 단계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10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무릎 통증으로 뛰지 못했던 박지성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그때 못 뛴 것이 천만다행이다. 만일 뛰었더라면 지금처럼 좋은 컨디션을 보이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며 "한일전을 못 뛴 대신 아시안컵에서 뭔가 해 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을 아시안컵에 보내기 아쉽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팀 사정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또 우리 국민과 팬 여러분이 있으니 와서 좋은 경기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 또 한일전을 뛰지 않고 리그에 가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도 그런 부분을 잘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은 박지성의 합류 시점에 대해 "26일 경기를 끝내고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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