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개통 첫날 3만여대 통행…예상량 초과

입력 2010.12.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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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시대의 동맥 역할을 할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로)가 개통 첫날인 14일 통행량이 3만여대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개통 직후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시간 동안 거제방향은 1만6천826대, 부산방향은 1만4천638대가 통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4시이후 통행량까지 포함하면 거가대교 1일 예상 통행량 3만3천여대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거가대교 개통사업단은 개통 직후 거가대교 예상 통행량을 1일 3만300여대, 2015년에는 3만8천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새로 건설된 교량의 경우 예상한 교통량보다 훨씬 못미치는 것이 대부분인데 거가대교는 예상을 뒤집었다."라며 "폭주하는 교통량에 대비해 신호체계를 바꾸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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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가대교 개통 첫날 3만여대 통행…예상량 초과
    • 입력 2010-12-14 19:10:43
    연합뉴스
남해안시대의 동맥 역할을 할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로)가 개통 첫날인 14일 통행량이 3만여대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개통 직후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시간 동안 거제방향은 1만6천826대, 부산방향은 1만4천638대가 통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4시이후 통행량까지 포함하면 거가대교 1일 예상 통행량 3만3천여대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거가대교 개통사업단은 개통 직후 거가대교 예상 통행량을 1일 3만300여대, 2015년에는 3만8천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새로 건설된 교량의 경우 예상한 교통량보다 훨씬 못미치는 것이 대부분인데 거가대교는 예상을 뒤집었다."라며 "폭주하는 교통량에 대비해 신호체계를 바꾸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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