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모레까지, 서해안 지역 최대 20cm 눈

입력 2010.12.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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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아침 강원 산간 지역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닥쳐옵니다.

매서운 한파 속에 서해안지역도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한파경보는 강원도 평창에, 한파주의보는 제주도와 호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에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지역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또 내일은 낮에도 매서운 추위가 계속돼 중부지방은 한낮의 기온이 영하 5도 정도에 머물겠습니다.

<인터뷰> 인희진(기상청 통보관) : "이번 한파는 목요일인 모레까지 지속되다가 금요일부터는 한기의 유입이 약해지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무렵 호남 서해안부터 날리기 시작한 눈은 밤새 호남 내륙과 충남 서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눈발이 더욱 굵어지면서 서해안지역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까지 평균 3에서 10cm가량의 눈이 쌓이겠고, 호남 일부 지역엔 20cm가 넘는 폭설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또, 모레 밤부터는 서울, 경기지역에도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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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모레까지, 서해안 지역 최대 20cm 눈
    • 입력 2010-12-14 2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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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아침 강원 산간 지역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닥쳐옵니다. 매서운 한파 속에 서해안지역도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한파경보는 강원도 평창에, 한파주의보는 제주도와 호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에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지역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또 내일은 낮에도 매서운 추위가 계속돼 중부지방은 한낮의 기온이 영하 5도 정도에 머물겠습니다. <인터뷰> 인희진(기상청 통보관) : "이번 한파는 목요일인 모레까지 지속되다가 금요일부터는 한기의 유입이 약해지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무렵 호남 서해안부터 날리기 시작한 눈은 밤새 호남 내륙과 충남 서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눈발이 더욱 굵어지면서 서해안지역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까지 평균 3에서 10cm가량의 눈이 쌓이겠고, 호남 일부 지역엔 20cm가 넘는 폭설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또, 모레 밤부터는 서울, 경기지역에도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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