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태풍 위력’ 우승후보 저력 찾다

입력 2010.12.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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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최위권으로 추락한 지난 시즌 준우승팀 KCC가 오리온스를 꺾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점 차로 힘겹게 앞서던 3쿼터 초반.



전태풍의 절묘한 패스가 추승균의 손쉬운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이어 전태풍은 직접 골을 성공시키고 자유투까지 석점을 넣은 뒤,



다시 멋진 어시스트로 강병현의 득점까지, 점수는 순식간에 12점 차로 벌어졌습니다.



그동안 부진하던 리더 전태풍이 전태풍다운 모습을 되찾자,



슈터 강병현과 센터인 하승진까지 함께 살아나며 KCC는 오리온스에 완승했습니다.



강병현은 20득점, 골밑을 장악한 하승진은 17득점 8리바운드로 모처럼 제 몫을 했습니다.



최하위권이던 KCC로서는 우승후보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1승 이상의 소득이었습니다.



<인터뷰> 강병현(KCC) : "저희팀 아직 죽지 않았고 사랑해 주세요"



오리온스는 좋은 승부를 펼치고도 3,4쿼터에 약한 단점을 이번 경기에서도 드러냈습니다.



오리온스로선 승부처에 공격을 이끌어갈 리더가 없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아쉬운 대목입니다.



KT는 모비스를 꺾고 동부, 전자랜드와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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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태풍 위력’ 우승후보 저력 찾다
    • 입력 2010-12-14 22:20:34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최위권으로 추락한 지난 시즌 준우승팀 KCC가 오리온스를 꺾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점 차로 힘겹게 앞서던 3쿼터 초반.

전태풍의 절묘한 패스가 추승균의 손쉬운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이어 전태풍은 직접 골을 성공시키고 자유투까지 석점을 넣은 뒤,

다시 멋진 어시스트로 강병현의 득점까지, 점수는 순식간에 12점 차로 벌어졌습니다.

그동안 부진하던 리더 전태풍이 전태풍다운 모습을 되찾자,

슈터 강병현과 센터인 하승진까지 함께 살아나며 KCC는 오리온스에 완승했습니다.

강병현은 20득점, 골밑을 장악한 하승진은 17득점 8리바운드로 모처럼 제 몫을 했습니다.

최하위권이던 KCC로서는 우승후보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1승 이상의 소득이었습니다.

<인터뷰> 강병현(KCC) : "저희팀 아직 죽지 않았고 사랑해 주세요"

오리온스는 좋은 승부를 펼치고도 3,4쿼터에 약한 단점을 이번 경기에서도 드러냈습니다.

오리온스로선 승부처에 공격을 이끌어갈 리더가 없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아쉬운 대목입니다.

KT는 모비스를 꺾고 동부, 전자랜드와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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