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우라늄 공개, 美 협상테이블 끌어들이려는 것”

입력 2010.12.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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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의 경수로 건설 현장과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는 북한이 여전히 북미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백 위원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 하이원빌리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월례토론회에서, 최근 북한의 행동은 '전략적 인내'를 취하는 미국을 핵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백 위원은 또 북한이 원하는 것은 중국과 미국이 경쟁적으로 자신에게 구애하는 상황이라며, 연평도 포격 이후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에서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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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우라늄 공개, 美 협상테이블 끌어들이려는 것”
    • 입력 2010-12-14 22:22:27
    정치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의 경수로 건설 현장과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는 북한이 여전히 북미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백 위원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 하이원빌리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월례토론회에서, 최근 북한의 행동은 '전략적 인내'를 취하는 미국을 핵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백 위원은 또 북한이 원하는 것은 중국과 미국이 경쟁적으로 자신에게 구애하는 상황이라며, 연평도 포격 이후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에서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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