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 오늘 긴급 회동

입력 2010.12.15 (05:55) 수정 2010.12.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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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개성공단에 대한 '방북 제한' 조치가 계속중인 가운데 입주기업 대표들이 긴급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 소속 기업 대표들은 오늘 오후 서울 삼청동 경남대 북한대학원 대학교에서 임시 총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업 대표들은 정부가 필수 교대인력과 최소한의 물류 왕래만 허용하는 데 따른 생산 차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체류 인원은 지난달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직전까지 8백 명 안팎이었지만 현재 절반으로 떨어졌으며,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과 반입 역시 예전의 1/3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내일 임시총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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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 오늘 긴급 회동
    • 입력 2010-12-15 05:55:07
    • 수정2010-12-15 07:32:33
    정치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개성공단에 대한 '방북 제한' 조치가 계속중인 가운데 입주기업 대표들이 긴급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 소속 기업 대표들은 오늘 오후 서울 삼청동 경남대 북한대학원 대학교에서 임시 총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업 대표들은 정부가 필수 교대인력과 최소한의 물류 왕래만 허용하는 데 따른 생산 차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체류 인원은 지난달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직전까지 8백 명 안팎이었지만 현재 절반으로 떨어졌으며,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과 반입 역시 예전의 1/3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내일 임시총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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