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증시 등 영향, 한국 채권 일부 회수”

외국인 투자자 가운데 우리나라 채권을 가장 많이 사들였던 태국 채권투자자들이 투자금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니왓 칸자나푸민 태국 채권시장협회장은 "태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치였던 0.75 %에서 2 %까지 올렸고, 태국 주식시장도 치솟아 한국 채권에 투자됐던 자금이 태국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상장채권의 국가별 보유현황을 보면 지난 9월 현재 전체 외국인 보유금액 74조 6천 2백억 원 가운데 태국 투자자의 보유액이 15조 2천 8백억 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