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 수사 지연 항의 방문

입력 2010.12.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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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등은 조현오 경찰청장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사건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어제 서울중앙지검을 항의방문했습니다.

문재인 이사장은 기자들을 만나 형사 소송법상 고소 사건은 석달 안에 처리하게끔 돼 있는데, 넉달이 지났는데도 조 청장을 한번도 소환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이사장은 또 이는 검찰의 직무유기라며,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는 것이냐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신경식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는 문재인 이사장 등을 만나 구체적인 상황을 말할 수 없으나, 수사는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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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오 경찰청장 수사 지연 항의 방문
    • 입력 2010-12-15 05:59:44
    사회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등은 조현오 경찰청장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사건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어제 서울중앙지검을 항의방문했습니다. 문재인 이사장은 기자들을 만나 형사 소송법상 고소 사건은 석달 안에 처리하게끔 돼 있는데, 넉달이 지났는데도 조 청장을 한번도 소환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이사장은 또 이는 검찰의 직무유기라며,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는 것이냐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신경식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는 문재인 이사장 등을 만나 구체적인 상황을 말할 수 없으나, 수사는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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