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韓-콜롬비아 FTA 비준 연계”

입력 2010.12.15 (06:15) 수정 2010.12.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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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의회 지도부가 한미 FTA와 미-콜롬비아 FTA의 비준처리를 연계하는 원내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는 한미FTA의 원만한 비준에 적신호가 켜졌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 공화당 의회 지도부는 지난 2006년 체결된 이래 5년째 표류중인 콜롬비아와의 FTA 비준절차에 진전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추가협상이 매듭지어진 한미FTA의 비준과 연계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노조 지도자들을 살해한 범죄자들을 콜롬비아 정부가 처벌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미-콜롬비아FTA 비준에 반대입장을 밝혀온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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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공화, 韓-콜롬비아 FTA 비준 연계”
    • 입력 2010-12-15 06:15:05
    • 수정2010-12-15 07:47:55
    국제
미국 공화당의 의회 지도부가 한미 FTA와 미-콜롬비아 FTA의 비준처리를 연계하는 원내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는 한미FTA의 원만한 비준에 적신호가 켜졌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 공화당 의회 지도부는 지난 2006년 체결된 이래 5년째 표류중인 콜롬비아와의 FTA 비준절차에 진전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추가협상이 매듭지어진 한미FTA의 비준과 연계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노조 지도자들을 살해한 범죄자들을 콜롬비아 정부가 처벌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미-콜롬비아FTA 비준에 반대입장을 밝혀온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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