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추신수에 자극 ‘명예회복!’

입력 2010.12.15 (07:13) 수정 2010.12.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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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승엽이 국내에서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후배 추신수의 활약에 충격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실추된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2군과 함께 훈련중인 이승엽의 표정에는 편안함과 비장함이 동시에 묻어납니다.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는 마음과 이제 올라설 일만 남았다는 목표로 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이제 최하로 떨어졌기 때문에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그래서 타격 훈련도 기본인 밀어치기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전성기 시절 밀어치기의 달인으로 불렸던 이승엽이 이처럼 기본으로 돌아간데는 후배 추신수의 존재가 큰 자극이 됐습니다.

최근 추신수의 타격폼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길이가 다른 4개의 방망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타격감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추신수의 타격을 보고 충격받았다. 저도 다시 홈런을 치고 당겨서 안타도 칠 수있게 세밀한 준비를 하겠다."

내년 1월까지 국내훈련을 계획중인 이승엽.

절치부심했던 이승엽이 옛 명성을 되찾을지, 그 성패는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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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추신수에 자극 ‘명예회복!’
    • 입력 2010-12-15 07:13:04
    • 수정2010-12-15 0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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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승엽이 국내에서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후배 추신수의 활약에 충격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실추된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2군과 함께 훈련중인 이승엽의 표정에는 편안함과 비장함이 동시에 묻어납니다.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는 마음과 이제 올라설 일만 남았다는 목표로 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이제 최하로 떨어졌기 때문에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그래서 타격 훈련도 기본인 밀어치기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전성기 시절 밀어치기의 달인으로 불렸던 이승엽이 이처럼 기본으로 돌아간데는 후배 추신수의 존재가 큰 자극이 됐습니다. 최근 추신수의 타격폼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길이가 다른 4개의 방망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타격감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추신수의 타격을 보고 충격받았다. 저도 다시 홈런을 치고 당겨서 안타도 칠 수있게 세밀한 준비를 하겠다." 내년 1월까지 국내훈련을 계획중인 이승엽. 절치부심했던 이승엽이 옛 명성을 되찾을지, 그 성패는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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