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난시청을 100% 해소하기 위한 KBS의 공익 재단이 출범했습니다.
다채널 시대를 맞아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간 오지와 도서 지방 등, 자연적인 장애로 인해 전체 세대의 3.6%인, 69만여 세대가 TV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하일수(난시청 세대) : "TV가 안나오니까 그럴 때 짜증이 엄청나요. 시골에 살면서 이런 것까지 우리가 이렇게 피해를 보고 살아야되는가…."
'디지털 시청 100% 재단'은 바로 정보 소외 지대를 없애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녹취> 정병국(국회 문방위원장) : "공영성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이런 것을 논의 시작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양문석(방통위 상임위원) : "(난시청 해소) 실행 주체가 있었어야 되는데 지금이라도 (재단이) 만들어졌다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재단 기금은 남아공 월드컵 때 쓰지 못한 중계권료 320억 원이 출연됐습니다.
간이 중계소와 공시청 설비를 크게 늘리고, 그래도 한계가 있는 곳은 위성방송을 통해 난시청을 해소합니다.
<인터뷰> 이몽룡(스카이라이프 사장) : "사회적 책무,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KBS와 합심해 모든 세대가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료 방송이 아닌 직접 수신을 통해 누구나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게 돼 정보 격차를 줄이게 됩니다.
<녹취> 김인규(KBS 사장) : "무료 지상파 다채널 방송이야말로, 경제적 약자에게도 디지털(시청100%) 재단의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지상파의 디지털 전환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단의 출범은 국가 기간방송으로서 공적 책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난시청을 100% 해소하기 위한 KBS의 공익 재단이 출범했습니다.
다채널 시대를 맞아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간 오지와 도서 지방 등, 자연적인 장애로 인해 전체 세대의 3.6%인, 69만여 세대가 TV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하일수(난시청 세대) : "TV가 안나오니까 그럴 때 짜증이 엄청나요. 시골에 살면서 이런 것까지 우리가 이렇게 피해를 보고 살아야되는가…."
'디지털 시청 100% 재단'은 바로 정보 소외 지대를 없애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녹취> 정병국(국회 문방위원장) : "공영성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이런 것을 논의 시작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양문석(방통위 상임위원) : "(난시청 해소) 실행 주체가 있었어야 되는데 지금이라도 (재단이) 만들어졌다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재단 기금은 남아공 월드컵 때 쓰지 못한 중계권료 320억 원이 출연됐습니다.
간이 중계소와 공시청 설비를 크게 늘리고, 그래도 한계가 있는 곳은 위성방송을 통해 난시청을 해소합니다.
<인터뷰> 이몽룡(스카이라이프 사장) : "사회적 책무,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KBS와 합심해 모든 세대가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료 방송이 아닌 직접 수신을 통해 누구나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게 돼 정보 격차를 줄이게 됩니다.
<녹취> 김인규(KBS 사장) : "무료 지상파 다채널 방송이야말로, 경제적 약자에게도 디지털(시청100%) 재단의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지상파의 디지털 전환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단의 출범은 국가 기간방송으로서 공적 책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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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시청 100% 재단’ 출범…격차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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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5 08:08:23
<앵커 멘트>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난시청을 100% 해소하기 위한 KBS의 공익 재단이 출범했습니다.
다채널 시대를 맞아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간 오지와 도서 지방 등, 자연적인 장애로 인해 전체 세대의 3.6%인, 69만여 세대가 TV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하일수(난시청 세대) : "TV가 안나오니까 그럴 때 짜증이 엄청나요. 시골에 살면서 이런 것까지 우리가 이렇게 피해를 보고 살아야되는가…."
'디지털 시청 100% 재단'은 바로 정보 소외 지대를 없애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녹취> 정병국(국회 문방위원장) : "공영성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이런 것을 논의 시작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양문석(방통위 상임위원) : "(난시청 해소) 실행 주체가 있었어야 되는데 지금이라도 (재단이) 만들어졌다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재단 기금은 남아공 월드컵 때 쓰지 못한 중계권료 320억 원이 출연됐습니다.
간이 중계소와 공시청 설비를 크게 늘리고, 그래도 한계가 있는 곳은 위성방송을 통해 난시청을 해소합니다.
<인터뷰> 이몽룡(스카이라이프 사장) : "사회적 책무,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KBS와 합심해 모든 세대가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료 방송이 아닌 직접 수신을 통해 누구나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게 돼 정보 격차를 줄이게 됩니다.
<녹취> 김인규(KBS 사장) : "무료 지상파 다채널 방송이야말로, 경제적 약자에게도 디지털(시청100%) 재단의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지상파의 디지털 전환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단의 출범은 국가 기간방송으로서 공적 책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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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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