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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회귀 연어 ‘주춤’…수온 상승 원인
입력 2010.12.15 (08:0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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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이맘때면 북태평양 연어가 섬진강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매년 치어 방류 사업에도 불구하고 섬진강에 돌아오는 연어 숫자가 몇 년째 주춤하고 있습니다.

어찌된 이유인지 이진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섬진강 한가운데 쳐놓은 긴 그물 사이로 알이 꽉 찬 연어가 잡혔습니다.

방류된 연어가 50 센티미터가 넘게 자라서 마지막 산란을 위해 고향을 찾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같이 회귀하는 연어의 숫자가 줄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섬진강에 돌아오는 연어가 4백 마리가 훌쩍 넘었지만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는 가뭄으로 현저히 줄었습니다.

올해는 섬진강의 수위가 높아져 많은 연어가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54마리만 포획됐습니다.

어류 전문가들은 수온 상승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섬진강 어류 생태관 : "지구 온난화 등의 이유로 수량이 현저히 줄었는데, 강우량이 증가하고 수온이 맞으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남 하동군 어민들이 연어를 포획하기 위한 그물이 은어 등의 토종물고기잡이에 방해가 된다며 항의해 채란도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연어가 활기차게 돌아오는 섬진강을 만들기 위해서는 연어 방류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섬진강의 환경에 대한 연구조사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 섬진강 회귀 연어 ‘주춤’…수온 상승 원인
    • 입력 2010-12-15 08:08:28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해마다 이맘때면 북태평양 연어가 섬진강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매년 치어 방류 사업에도 불구하고 섬진강에 돌아오는 연어 숫자가 몇 년째 주춤하고 있습니다.

어찌된 이유인지 이진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섬진강 한가운데 쳐놓은 긴 그물 사이로 알이 꽉 찬 연어가 잡혔습니다.

방류된 연어가 50 센티미터가 넘게 자라서 마지막 산란을 위해 고향을 찾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같이 회귀하는 연어의 숫자가 줄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섬진강에 돌아오는 연어가 4백 마리가 훌쩍 넘었지만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는 가뭄으로 현저히 줄었습니다.

올해는 섬진강의 수위가 높아져 많은 연어가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54마리만 포획됐습니다.

어류 전문가들은 수온 상승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섬진강 어류 생태관 : "지구 온난화 등의 이유로 수량이 현저히 줄었는데, 강우량이 증가하고 수온이 맞으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남 하동군 어민들이 연어를 포획하기 위한 그물이 은어 등의 토종물고기잡이에 방해가 된다며 항의해 채란도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연어가 활기차게 돌아오는 섬진강을 만들기 위해서는 연어 방류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섬진강의 환경에 대한 연구조사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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