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 2001년 29만 6천여 명이던 것이 지난해 만 4천여 명으로, 8년 새 95% 감소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세계보건기구 WHO 보고서를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어제 발표된 WHO의 2010세계말라리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당국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180만 달러, WHO가 120만달러를 각각 지출하면서 퇴치활동을 벌인 결과 북한은 현재 말라리아 '근절 직전 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방송은 그러나 현재 북한 인구의 49%에 해당하는 1,170만 명이 아직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완전 퇴치까지는 몇년 더 걸릴 것이라는 WHO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어제 발표된 WHO의 2010세계말라리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당국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180만 달러, WHO가 120만달러를 각각 지출하면서 퇴치활동을 벌인 결과 북한은 현재 말라리아 '근절 직전 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방송은 그러나 현재 북한 인구의 49%에 해당하는 1,170만 명이 아직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완전 퇴치까지는 몇년 더 걸릴 것이라는 WHO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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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말라리아 환자 9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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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5 11:49:31
북한의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 2001년 29만 6천여 명이던 것이 지난해 만 4천여 명으로, 8년 새 95% 감소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세계보건기구 WHO 보고서를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어제 발표된 WHO의 2010세계말라리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당국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180만 달러, WHO가 120만달러를 각각 지출하면서 퇴치활동을 벌인 결과 북한은 현재 말라리아 '근절 직전 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방송은 그러나 현재 북한 인구의 49%에 해당하는 1,170만 명이 아직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완전 퇴치까지는 몇년 더 걸릴 것이라는 WHO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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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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