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학교 13곳 건물·토지 가압류 상태”

입력 2010.12.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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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계 금융기관의 파산 여파로 조총련계 조선학교의 건물과 토지 중 상당수가 가압류됐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일본 정리회수기구가 아이치와 기타큐슈, 도호쿠, 지바 등에 있는 조선학교 13곳의 건물과 토지를 가압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조총련에 627억 엔, 우리돈 약 8천600억 원을 빌려준 뒤 파산한 조은신용종합과 관련이 있다며 조선학교를 가압류한 것은 조총련이 자금을 빌릴 때 조선학교가 명의를 빌려주는 등 사실상 자산 관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조은신용조합은 조선적 재일동포를 위한 금융기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16곳이 잇따라 파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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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학교 13곳 건물·토지 가압류 상태”
    • 입력 2010-12-15 12:03:29
    국제
조총련계 금융기관의 파산 여파로 조총련계 조선학교의 건물과 토지 중 상당수가 가압류됐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일본 정리회수기구가 아이치와 기타큐슈, 도호쿠, 지바 등에 있는 조선학교 13곳의 건물과 토지를 가압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조총련에 627억 엔, 우리돈 약 8천600억 원을 빌려준 뒤 파산한 조은신용종합과 관련이 있다며 조선학교를 가압류한 것은 조총련이 자금을 빌릴 때 조선학교가 명의를 빌려주는 등 사실상 자산 관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조은신용조합은 조선적 재일동포를 위한 금융기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16곳이 잇따라 파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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