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5% 이상 납품가 변동시 즉각 협의

입력 2010.12.15 (14:32) 수정 2010.12.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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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는 앞으로 부품 가격이 원자재값 변동에 따라 인상될 경우 납품단가 변경을 위한 협의를 즉각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GM대우, 쌍용 등 국내 완성차 업체와 협력업체, 자동차공업협회 등은 동반성장 협약식을 하고 이같은 내용의 동반성장 가이드라인을 공개했습니다.

단일업종 최초로 만들어진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원자재값 변동 때문에 납품되는 부품의 전체가격이 5% 이상 변동시 납품단가 변경을 위한 협의를 즉시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부품업계는 영업이익률이 4∼5% 정도여서 5% 이상 변동에도 원자재값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납품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칩니다.

이에 따라 원사업자는 앞으로 협의 과정을 거쳐 가능한 한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 완성차 메이커는 1차 협력업체가 대기업이라도 납품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 기한으로 대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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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업계 5% 이상 납품가 변동시 즉각 협의
    • 입력 2010-12-15 14:32:37
    • 수정2010-12-15 14:37:22
    경제
자동차업계는 앞으로 부품 가격이 원자재값 변동에 따라 인상될 경우 납품단가 변경을 위한 협의를 즉각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GM대우, 쌍용 등 국내 완성차 업체와 협력업체, 자동차공업협회 등은 동반성장 협약식을 하고 이같은 내용의 동반성장 가이드라인을 공개했습니다. 단일업종 최초로 만들어진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원자재값 변동 때문에 납품되는 부품의 전체가격이 5% 이상 변동시 납품단가 변경을 위한 협의를 즉시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부품업계는 영업이익률이 4∼5% 정도여서 5% 이상 변동에도 원자재값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납품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칩니다. 이에 따라 원사업자는 앞으로 협의 과정을 거쳐 가능한 한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 완성차 메이커는 1차 협력업체가 대기업이라도 납품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 기한으로 대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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