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총리 ‘한반도 자위대파견 논의’ 발언 비난

입력 2010.12.15 (16: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 정부와 논의하겠다는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발언을 북한이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북한 조선 중앙통신은 오늘 `무엇을 노린 자위대 파견 망발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간 총리 발언은 연평도의 군사적 충돌로 한반도 정세가 전쟁 발발 직전에 이른 때 북한 침략전쟁 수행을 합법화하려고 책동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앙 통신은 이어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한반도 재침 야망은 절대 실현될 수 없는 망상으로, 전체 한민족의 각성된 눈초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 군대와 인민은 일본이 과거 조선 인민에게 끼친 죄악을 사죄하고 배상하는 대신 침략의 기회를 노리는데 대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日총리 ‘한반도 자위대파견 논의’ 발언 비난
    • 입력 2010-12-15 16:07:23
    정치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 정부와 논의하겠다는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발언을 북한이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북한 조선 중앙통신은 오늘 `무엇을 노린 자위대 파견 망발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간 총리 발언은 연평도의 군사적 충돌로 한반도 정세가 전쟁 발발 직전에 이른 때 북한 침략전쟁 수행을 합법화하려고 책동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앙 통신은 이어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한반도 재침 야망은 절대 실현될 수 없는 망상으로, 전체 한민족의 각성된 눈초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 군대와 인민은 일본이 과거 조선 인민에게 끼친 죄악을 사죄하고 배상하는 대신 침략의 기회를 노리는데 대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