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위기 경보 ‘경계’로 격상
입력 2010.12.15 (16:25)
수정 2010.12.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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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와 연천 지역 돼지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오늘자로 가축질병 위기경보 수준을 기존의 '주의' 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시켰습니다.
또 농림부 차관이 맡아 오던 중앙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장을, 장관이 직접 맡도록 하고, 경기도 제 2 청사에 '구제역 정부 합동 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구제역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km 이내는 위험지역, 10 km 이내는 경계지역, 20 km 이내는 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가축 매몰 처리와 반출입 금지 등 이동통제와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발생 농가 지원과 관련해 매몰 처리된 가축은 시가로 보상하고, 축산 농가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보상금의 50 % 를 미리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생계 안정자금 지원과 정책자금 상환 연기, 학자금 지원 등 축산 농가 피해 보상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 지역으로 여행이나 이동, 방문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농림부 차관이 맡아 오던 중앙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장을, 장관이 직접 맡도록 하고, 경기도 제 2 청사에 '구제역 정부 합동 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구제역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km 이내는 위험지역, 10 km 이내는 경계지역, 20 km 이내는 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가축 매몰 처리와 반출입 금지 등 이동통제와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발생 농가 지원과 관련해 매몰 처리된 가축은 시가로 보상하고, 축산 농가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보상금의 50 % 를 미리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생계 안정자금 지원과 정책자금 상환 연기, 학자금 지원 등 축산 농가 피해 보상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 지역으로 여행이나 이동, 방문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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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위기 경보 ‘경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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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5 16:25:18
- 수정2010-12-15 2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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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와 연천 지역 돼지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오늘자로 가축질병 위기경보 수준을 기존의 '주의' 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시켰습니다.
또 농림부 차관이 맡아 오던 중앙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장을, 장관이 직접 맡도록 하고, 경기도 제 2 청사에 '구제역 정부 합동 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구제역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km 이내는 위험지역, 10 km 이내는 경계지역, 20 km 이내는 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가축 매몰 처리와 반출입 금지 등 이동통제와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발생 농가 지원과 관련해 매몰 처리된 가축은 시가로 보상하고, 축산 농가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보상금의 50 % 를 미리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생계 안정자금 지원과 정책자금 상환 연기, 학자금 지원 등 축산 농가 피해 보상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 지역으로 여행이나 이동, 방문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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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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