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행태, 동북아 평화에 심각한 악영향”

입력 2010.12.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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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근 연평도 포격 도발과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는 동북아시아 평화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본의 역할이 새삼 중요해지고 있다고 일본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오늘 도쿄에서 열린 '일본외국특파원협회' 기자회견에서 다케사다 방위연구소 총괄연구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는 '기습공격에 대한 한국군의 대응능력 부족'과 '북방한계선 NLL 무력화 시도' 등 모두 10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케사다 연구관은 또, 북한은 앞으로도 3대 세습의 성공을 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한국, 일본, 그리고 호주가 긴밀히 협의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향후 대북 정책에 대해서 도쿄대 와다 명예교수는 6자회담의 진전이 없는 가운데 일본이라도 우선 북한과 대화의 장을 열어 설득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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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행태, 동북아 평화에 심각한 악영향”
    • 입력 2010-12-15 16:43:29
    국제
북한의 최근 연평도 포격 도발과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는 동북아시아 평화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본의 역할이 새삼 중요해지고 있다고 일본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오늘 도쿄에서 열린 '일본외국특파원협회' 기자회견에서 다케사다 방위연구소 총괄연구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는 '기습공격에 대한 한국군의 대응능력 부족'과 '북방한계선 NLL 무력화 시도' 등 모두 10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케사다 연구관은 또, 북한은 앞으로도 3대 세습의 성공을 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한국, 일본, 그리고 호주가 긴밀히 협의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향후 대북 정책에 대해서 도쿄대 와다 명예교수는 6자회담의 진전이 없는 가운데 일본이라도 우선 북한과 대화의 장을 열어 설득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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