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상 최대 규모 민방공 특별훈련 실시

입력 2010.12.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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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포격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민방공 특별 대피 훈련이 오늘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전국 곳곳에서 실시됐습니다.

국민들은 오늘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각각 직장과 학교, 가정 등에서 지하철 역과 지하주차장 등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운전자들은 민방위 대원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정차하고 인근 지하 공간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서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특별 훈련이 열렸습니다.

공군은 KF-16기 등 10여 대의 가상 적기를 서울과 부산 등의 상공에 띄워 훈련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국민들이 위험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민방위 대원 393만 여명이 참가한 오늘 훈련은 1975년 민방위 기본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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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사상 최대 규모 민방공 특별훈련 실시
    • 입력 2010-12-15 17:18:28
    사회
북한의 포격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민방공 특별 대피 훈련이 오늘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전국 곳곳에서 실시됐습니다. 국민들은 오늘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각각 직장과 학교, 가정 등에서 지하철 역과 지하주차장 등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운전자들은 민방위 대원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정차하고 인근 지하 공간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서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특별 훈련이 열렸습니다. 공군은 KF-16기 등 10여 대의 가상 적기를 서울과 부산 등의 상공에 띄워 훈련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국민들이 위험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민방위 대원 393만 여명이 참가한 오늘 훈련은 1975년 민방위 기본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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