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대출확인서 불충분 의견에 ‘당혹’

입력 2010.12.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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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은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대출확인서에 대한 법률 검토에서 채권단이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리자 당혹해하면서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은 나티시스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현대건설 인수자금 1조2천억원에 대한 의혹이 일자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지난달 30일과 어제 2차례 대출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채권단이 이들 소명자료에 대해 불충분하다는 결과를 내리자 현대그룹은 채권단의 서류 제출 요구가 법과 양해각서 등에 위반된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하면서 오늘 채권단의 발표는 법률 검토 사안일 뿐, 어떤 최종 결론에 이를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단은 법률 자문 결과를 토대로 오는 17일 주주협의회에 안건을 올린 뒤 오는 22일까지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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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룹, 대출확인서 불충분 의견에 ‘당혹’
    • 입력 2010-12-15 19:26:27
    경제
현대그룹은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대출확인서에 대한 법률 검토에서 채권단이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리자 당혹해하면서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은 나티시스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현대건설 인수자금 1조2천억원에 대한 의혹이 일자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지난달 30일과 어제 2차례 대출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채권단이 이들 소명자료에 대해 불충분하다는 결과를 내리자 현대그룹은 채권단의 서류 제출 요구가 법과 양해각서 등에 위반된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하면서 오늘 채권단의 발표는 법률 검토 사안일 뿐, 어떤 최종 결론에 이를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단은 법률 자문 결과를 토대로 오는 17일 주주협의회에 안건을 올린 뒤 오는 22일까지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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