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로 경기도 곳곳 수도계량기 동파 속출

입력 2010.12.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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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5일 경기도 곳곳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속출했다.

이날 도내 각 시군에는 성남 9건, 화성 6건, 시흥과 용인 각 1건 등 지역별로 계량기 동파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앞서 14일 오후 9시께는 수원 종합운동장 옆 도로 지하에 매설된 수도관 일부 구간에서 누수가 발생해 수원시 복구반이 15일 오전 8시까지 복구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파손된 수도관은 한강물 원수를 광교정수장으로 보내는 용도로 수돗물 공급에 지장은 없었다고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전했다.

각 지자체 상수도 관리사업소는 계량기 교체작업을 벌였으며 "계량기 보호함을 밀봉해 동파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화성 11.3도, 수원 11.2도, 성남 10.9도, 용인 10.6도, 오산 10.3도 평택 10도 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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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추위로 경기도 곳곳 수도계량기 동파 속출
    • 입력 2010-12-15 19:30:43
    연합뉴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5일 경기도 곳곳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속출했다. 이날 도내 각 시군에는 성남 9건, 화성 6건, 시흥과 용인 각 1건 등 지역별로 계량기 동파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앞서 14일 오후 9시께는 수원 종합운동장 옆 도로 지하에 매설된 수도관 일부 구간에서 누수가 발생해 수원시 복구반이 15일 오전 8시까지 복구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파손된 수도관은 한강물 원수를 광교정수장으로 보내는 용도로 수돗물 공급에 지장은 없었다고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전했다. 각 지자체 상수도 관리사업소는 계량기 교체작업을 벌였으며 "계량기 보호함을 밀봉해 동파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화성 11.3도, 수원 11.2도, 성남 10.9도, 용인 10.6도, 오산 10.3도 평택 10도 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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