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의 ‘센카쿠 기념일’ 지정 움직임 비난

입력 2010.12.18 (17:19) 수정 2010.12.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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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에 대해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공식 기념일을 지정하려하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장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일본은 댜오위다오를 지난 1895년 1월 14일 몰래 점령했다며 자국 영토권을 침해하려는 어떤 기도도 부질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댜오위다오는 고대 시대 이래로 중국의 고유 영토라며 중국은 이 섬들에 대해 부정할 수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댜오위다오를 관할하는 일본 오키나와 현 이시가키시 의회는 최근 해마다 1월 14일을 '센카쿠 열도 '개척'의 날'로 기념하자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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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日의 ‘센카쿠 기념일’ 지정 움직임 비난
    • 입력 2010-12-18 17:19:57
    • 수정2010-12-18 17:33:15
    국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에 대해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공식 기념일을 지정하려하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장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일본은 댜오위다오를 지난 1895년 1월 14일 몰래 점령했다며 자국 영토권을 침해하려는 어떤 기도도 부질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댜오위다오는 고대 시대 이래로 중국의 고유 영토라며 중국은 이 섬들에 대해 부정할 수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댜오위다오를 관할하는 일본 오키나와 현 이시가키시 의회는 최근 해마다 1월 14일을 '센카쿠 열도 '개척'의 날'로 기념하자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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