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장 “버냉키보다 더 힘들어”

입력 2010.12.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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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이 자신을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비교하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통화정책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저우 행장은 중국 CCTV에 출연해 자신의 업무 스트레스가 버냉키 의장보다 훨씬 심하고 업무도 더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우 행장의 발언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등하고 집값 역시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집행의 어려움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저우 행장은 또 금리인상 역시 다른 통화정책 수단처럼 선택의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서로 다른 통화정책을 통해 관련 집단들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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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민은행장 “버냉키보다 더 힘들어”
    • 입력 2010-12-18 22:19:55
    국제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이 자신을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비교하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통화정책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저우 행장은 중국 CCTV에 출연해 자신의 업무 스트레스가 버냉키 의장보다 훨씬 심하고 업무도 더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우 행장의 발언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등하고 집값 역시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집행의 어려움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저우 행장은 또 금리인상 역시 다른 통화정책 수단처럼 선택의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서로 다른 통화정책을 통해 관련 집단들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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