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순환 친환경 대형 전기버스 오늘부터 운행

입력 2010.12.21 (06:05) 수정 2010.12.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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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을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대형 전기버스가 오늘부터 남산 순환 코스를 운행합니다.

이 전기버스는 전체 길이 11.05m에 최고시속 100㎞로, 1번 충전하면 최대 83㎞ 정도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전기버스 운행으로 남산서울타워에서 순환로 입구까지 기존의 남산 주변을 순환하는 버스 14대 가운데 5대가 전기버스로 교체됩니다.

버스는 곡선을 활용한 '땅콩'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제동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모았다가 재활용하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갖춰졌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남산 충전기를 2개에서 4개로 늘리고, 면목동 차고지에도 충전기 3개를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12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선 오는 2014년까지 모두 377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대형 전기버스를 상용 운행함에 따라 관련 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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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 순환 친환경 대형 전기버스 오늘부터 운행
    • 입력 2010-12-21 06:05:04
    • 수정2010-12-21 06:05:59
    사회
대기질을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대형 전기버스가 오늘부터 남산 순환 코스를 운행합니다. 이 전기버스는 전체 길이 11.05m에 최고시속 100㎞로, 1번 충전하면 최대 83㎞ 정도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전기버스 운행으로 남산서울타워에서 순환로 입구까지 기존의 남산 주변을 순환하는 버스 14대 가운데 5대가 전기버스로 교체됩니다. 버스는 곡선을 활용한 '땅콩'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제동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모았다가 재활용하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갖춰졌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남산 충전기를 2개에서 4개로 늘리고, 면목동 차고지에도 충전기 3개를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12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선 오는 2014년까지 모두 377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대형 전기버스를 상용 운행함에 따라 관련 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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