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의 점등행사가 오늘 오후 7년 만에 재개됩니다.
군 당국은 한 종교단체가 애기봉 등탑에 전구를 설치해 성탄 트리를 만들고 점등식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허용하기로 했다며 이는 심리전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군은 애기봉 북쪽에 있는 북한군이 정찰 병력을 평소보다 늘린 만큼 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기봉 등탑 점화는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선전수단을 모두 제거하기로 한 지난 2004년 6월 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에 따라 중단됐습니다.
군 당국은 한 종교단체가 애기봉 등탑에 전구를 설치해 성탄 트리를 만들고 점등식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허용하기로 했다며 이는 심리전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군은 애기봉 북쪽에 있는 북한군이 정찰 병력을 평소보다 늘린 만큼 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기봉 등탑 점화는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선전수단을 모두 제거하기로 한 지난 2004년 6월 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에 따라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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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애기봉 등탑’ 점등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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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1 06:05:09
성탄절을 맞아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의 점등행사가 오늘 오후 7년 만에 재개됩니다.
군 당국은 한 종교단체가 애기봉 등탑에 전구를 설치해 성탄 트리를 만들고 점등식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허용하기로 했다며 이는 심리전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군은 애기봉 북쪽에 있는 북한군이 정찰 병력을 평소보다 늘린 만큼 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기봉 등탑 점화는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선전수단을 모두 제거하기로 한 지난 2004년 6월 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에 따라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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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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