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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 무산
입력 2010.12.21 (08:0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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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건설을 인수하려던 현대그룹의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를 현대차그룹으로 넘길지 여부에 대해서는 주주협의회가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박탈됐습니다.

현대건설 주주협의회는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 해지안을 통과시키고 본계약 체결 동의안은 부결했습니다.

또 이행보증금을 반환할 지와 현대차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할 지를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선규(외환은행 홍보부장) : "금번 안건의 결의를 통하여 현대그룹 컨소시엄과의 현대건설 매각 절차를 더 이상 지속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대그룹이 현대상선 프랑스 법인의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결정을 되돌리기는 어려워졌습니다.

다만 현대그룹이 이 결론을 받아들이면 이행보증금 반환과 현대그룹의 주주회사 격인 현대상선의 경영권 보장을 위해 최대한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그룹과의 협상 개시를 시사하면서도 현대그룹의 반발을 최소화하겠다는 포석입니다.

현대그룹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기셉니다.

<녹취> 현대그룹 관계자 : "4천백억 원이나 낮은 가격을 제시한 현대차와 (협상)하는 것은 업무상 배임이며 직무유기라는 것이 현대그룹의 입장입니다."

현대그룹의 자격 시비로 얼룩졌던 현대건설 매각전,

이번엔 현대차에 대한 특혜 시비가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 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 무산
    • 입력 2010-12-21 08:08:31
    뉴스광장
<앵커 멘트>

현대건설을 인수하려던 현대그룹의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를 현대차그룹으로 넘길지 여부에 대해서는 주주협의회가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박탈됐습니다.

현대건설 주주협의회는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 해지안을 통과시키고 본계약 체결 동의안은 부결했습니다.

또 이행보증금을 반환할 지와 현대차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할 지를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선규(외환은행 홍보부장) : "금번 안건의 결의를 통하여 현대그룹 컨소시엄과의 현대건설 매각 절차를 더 이상 지속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대그룹이 현대상선 프랑스 법인의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결정을 되돌리기는 어려워졌습니다.

다만 현대그룹이 이 결론을 받아들이면 이행보증금 반환과 현대그룹의 주주회사 격인 현대상선의 경영권 보장을 위해 최대한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그룹과의 협상 개시를 시사하면서도 현대그룹의 반발을 최소화하겠다는 포석입니다.

현대그룹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기셉니다.

<녹취> 현대그룹 관계자 : "4천백억 원이나 낮은 가격을 제시한 현대차와 (협상)하는 것은 업무상 배임이며 직무유기라는 것이 현대그룹의 입장입니다."

현대그룹의 자격 시비로 얼룩졌던 현대건설 매각전,

이번엔 현대차에 대한 특혜 시비가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