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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잊은 원로배우 ‘감동의 무대’
입력 2010.12.21 (08:0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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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공연 무대는 나이를 잊은 7순,8순을 바라보는 원로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뜨겁습니다.

그것도 조연이 아닌 주연을 맡아 깊이와 관록이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빛내고 있습니다.

유승영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내 분노가 가라앉을 것 같으냐? 멜리산드레(공주)!"

엉터리 갑옷을 입고 이상을 좇는 돈키호테가 악의 무리에 사로잡힌 공주를 구출하는 환상에 빠집니다.

다름아닌 76살의 이순재 씨.

대사 분량도 많고 힘에도 부치지만 연기 열정 하나로 무대에 섰습니다.

<인터뷰>이순재(76살/배우) : "더 힘 빠지기 전에 뭐 좀 했으면 했는데, 마침 돈키호테 제의가 왔는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애절한 가락에 한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박정자 씨도 7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혼신을 다합니다.

1950년대 격동기를 산 한 여인의 삶을 다룬 뮤지컬에 도전해, 한 달 동안 13개 지방도시를 도는 강행군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7살 손숙 씨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녹취> "고향 생각, 엄마 생각 날때..."

가족들의 삶 속에 묻혀 무심히 잊고 지낸 우리네 엄마의 삶을 감동 깊게 그려내,

연말 연극 가운데 티켓 판매 순위 1,2위를 오르내립니다.

<인터뷰>손숙(67세/배우) : "우리 나이에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으니깐, 그래서 배우가 좋은 것 아닙니까?"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노장들의 열정이 감동의 무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 나이 잊은 원로배우 ‘감동의 무대’
    • 입력 2010-12-21 08:08:3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요즘 공연 무대는 나이를 잊은 7순,8순을 바라보는 원로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뜨겁습니다.

그것도 조연이 아닌 주연을 맡아 깊이와 관록이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빛내고 있습니다.

유승영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내 분노가 가라앉을 것 같으냐? 멜리산드레(공주)!"

엉터리 갑옷을 입고 이상을 좇는 돈키호테가 악의 무리에 사로잡힌 공주를 구출하는 환상에 빠집니다.

다름아닌 76살의 이순재 씨.

대사 분량도 많고 힘에도 부치지만 연기 열정 하나로 무대에 섰습니다.

<인터뷰>이순재(76살/배우) : "더 힘 빠지기 전에 뭐 좀 했으면 했는데, 마침 돈키호테 제의가 왔는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애절한 가락에 한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박정자 씨도 7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혼신을 다합니다.

1950년대 격동기를 산 한 여인의 삶을 다룬 뮤지컬에 도전해, 한 달 동안 13개 지방도시를 도는 강행군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7살 손숙 씨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녹취> "고향 생각, 엄마 생각 날때..."

가족들의 삶 속에 묻혀 무심히 잊고 지낸 우리네 엄마의 삶을 감동 깊게 그려내,

연말 연극 가운데 티켓 판매 순위 1,2위를 오르내립니다.

<인터뷰>손숙(67세/배우) : "우리 나이에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으니깐, 그래서 배우가 좋은 것 아닙니까?"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노장들의 열정이 감동의 무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