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어머니, 소변 못가린 아이 살해

입력 2010.12.21 (09:49) 수정 2010.12.21 (19: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게임에 빠져 지내던 20대 어머니가 자신의 2살 난 아들을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천안시 쌍용동 27살 김 모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자신의 2살 난 아들이 방바닥에 소변을 보자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가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집안에 컴퓨터 2대를 설치하고 평소 8시간에서 10시간씩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김 씨는, 범행 당일에도 게임에 빠져 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정신과적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게임중독 어머니, 소변 못가린 아이 살해
    • 입력 2010-12-21 09:49:52
    • 수정2010-12-21 19:06:05
    사회
인터넷 게임에 빠져 지내던 20대 어머니가 자신의 2살 난 아들을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천안시 쌍용동 27살 김 모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자신의 2살 난 아들이 방바닥에 소변을 보자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가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집안에 컴퓨터 2대를 설치하고 평소 8시간에서 10시간씩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김 씨는, 범행 당일에도 게임에 빠져 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정신과적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