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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질유 분해공장서 가스 폭발…7명 사상
입력 2010.12.21 (10:04)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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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산에 있는 SK에너지 중질유 분해공장에서 수소가 폭발해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수소 탱크가 검게 그을렸습니다.

작업 도구들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울산에 있는 SK 에너지 중질유 분해공장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치~' 하다가 '빵' 하더라고...우리는 저 밑에서 들었는데, 순간적으로 폭발했다는 건 알았고...한 명 저기 쓰러져 있고, 한 명 여기 쓰러져 있더라고요"

사고는 고순도 수소를 제조하는 공장 가스 배관에서 폐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41살 이모 씨가 숨졌고, 38살 송모 씨 등 6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최동휘(00병원 화상외과 과장) : "화염 열기 때문에 피부 뿐만 아니라 호흡기에도 문제가 생기는 흡입화상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설 보수 과정에서 배관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인화성 물질에 옮겨 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출동소방관 : "수소통이 폭발한 건 아니고요, (가스) 배관상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에도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졌고, 지난 1999년과 2003년에는 대형 화재로 수백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었습니다.

SK에너지 측은 현재 공정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 중질유 분해공장서 가스 폭발…7명 사상
    • 입력 2010-12-21 10:04:32
    930뉴스
<앵커 멘트>

울산에 있는 SK에너지 중질유 분해공장에서 수소가 폭발해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수소 탱크가 검게 그을렸습니다.

작업 도구들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울산에 있는 SK 에너지 중질유 분해공장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치~' 하다가 '빵' 하더라고...우리는 저 밑에서 들었는데, 순간적으로 폭발했다는 건 알았고...한 명 저기 쓰러져 있고, 한 명 여기 쓰러져 있더라고요"

사고는 고순도 수소를 제조하는 공장 가스 배관에서 폐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41살 이모 씨가 숨졌고, 38살 송모 씨 등 6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최동휘(00병원 화상외과 과장) : "화염 열기 때문에 피부 뿐만 아니라 호흡기에도 문제가 생기는 흡입화상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설 보수 과정에서 배관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인화성 물질에 옮겨 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출동소방관 : "수소통이 폭발한 건 아니고요, (가스) 배관상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에도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졌고, 지난 1999년과 2003년에는 대형 화재로 수백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었습니다.

SK에너지 측은 현재 공정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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