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계 인사 534명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 해결하라”

입력 2010.12.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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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와 법조계, 의료계 등 사회 각계 인사 5백여 명이 삼성전자에 대해 직업병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와 사회 각계 인사 등 534명은 오늘 오전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삼성 전자 직업병 문제 해결 촉구' 선언문을 발표하고, 몇년 전부터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고 사망사고까지 발생했지만, 삼성이 이를 묵살해 산재치료와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가 나서서 직업병 피해 노동자들에 대한 진상조사를 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선언에 참여한 소설가 조정래, 시인 박노해,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 희망 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등은 오늘부터 트위터 등을 통해 '삼성 사회 책임 범국민 선언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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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각계 인사 534명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 해결하라”
    • 입력 2010-12-21 13:35:31
    사회
학계와 법조계, 의료계 등 사회 각계 인사 5백여 명이 삼성전자에 대해 직업병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와 사회 각계 인사 등 534명은 오늘 오전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삼성 전자 직업병 문제 해결 촉구' 선언문을 발표하고, 몇년 전부터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고 사망사고까지 발생했지만, 삼성이 이를 묵살해 산재치료와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가 나서서 직업병 피해 노동자들에 대한 진상조사를 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선언에 참여한 소설가 조정래, 시인 박노해,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 희망 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등은 오늘부터 트위터 등을 통해 '삼성 사회 책임 범국민 선언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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