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대량 부착 유흥업주 ‘구속’

입력 2010.12.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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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불법 광고물을 대량으로 붙인 유흥업소 업주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9월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을 광고하는 전단 3만 3천여 장을 도심 주택가 등지에 붙인 광주시 쌍암동 모 유흥업소 업주 41살 정모 씨를 옥외광고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광고물을 제거하는데 투입된 공공근로 인력과 재료비, 손상된 벽 복원비 등을 종합한 결과 2억 2천만 원 가량의 사회적 비용이 든다면서, 정씨를 이례적으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불법 광고물을 붙인 유흥업소 업주에게 통상 최고 5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왔습니다.

경찰은 불법 전단을 붙인 다른 유흥업소 업주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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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광고물 대량 부착 유흥업주 ‘구속’
    • 입력 2010-12-21 14:48:05
    사회
도심에 불법 광고물을 대량으로 붙인 유흥업소 업주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9월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을 광고하는 전단 3만 3천여 장을 도심 주택가 등지에 붙인 광주시 쌍암동 모 유흥업소 업주 41살 정모 씨를 옥외광고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광고물을 제거하는데 투입된 공공근로 인력과 재료비, 손상된 벽 복원비 등을 종합한 결과 2억 2천만 원 가량의 사회적 비용이 든다면서, 정씨를 이례적으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불법 광고물을 붙인 유흥업소 업주에게 통상 최고 5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왔습니다. 경찰은 불법 전단을 붙인 다른 유흥업소 업주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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