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조미쥐치포’ 방사선 조사 양성…판매중단

중국산 일부 조미쥐치포 제품이 방사선 조사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회사가 만든 제품들이 판매 중단조치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 중국 단둥 타쉬엥 푸드사가 만들어 '참좋은 바다'사가 수입한 일부 조미쥐치포 제품이 방사선 조사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제품 5천 킬로그램을 폐기하고 같은 제조사의 조미쥐치포 제품들도 잠정 판매 중단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적으로 판매가 중단된 제품은 남경식품과 한성식품, 남해진미식품, 남영유통, 지구촌유통, 명가식품, 세현유통, 전원식품 등 8개 업체가 수입한 단둥 다쉬엥 푸드사의 조미쥐치포 13만 2천 6십여 킬로그램입니다.

식약청은 방사선 조사는 미생물 살균 등을 위해 일부 품목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안전성 검사 등 승인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