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내년 정규직 만 명 채용…내일부터 박람회

국내 284개 공공기관이 내년에 만여 명의 정규직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공공기관 채용 계획을 확정해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채용 정보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에는 한전 등 84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일대일 상담과 채용 설명회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공공기관의 내년 정규직 채용 규모는 올해보다 3천여 명 늘어난 수준으로, 이 가운데 6천여 명은 공공 기관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정원이 늘어난 것이고 4천여 명은 퇴직으로 인한 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