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긴급구호 비율 대폭 확대

입력 2010.12.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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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ODA,공적개발원조 가운데 해외긴급구호의 비율이 현재 1%에서 2015년까지는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 평균 수준인 6%까지 확대됩니다.

또 ODA 가운데 원조를 받는 나라가 재량껏 사용할 수 있는 비구속성 원조의 비율도 2015년까지 유상협력 분야는 50%, 무상협력 분야는 100%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오늘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제개발협력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유상협력분야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이나 녹색성장 분야, 그리고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경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무상협력분야는 최빈국에 대한 지원 강화와 함께 원조사업의 중복을 줄이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황식 총리는 금년이 ODA 선진화를 위한 계획 수립의 해라면 내년부터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해라면서 원조 기관별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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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해외긴급구호 비율 대폭 확대
    • 입력 2010-12-21 17:40:27
    정치
우리나라의 ODA,공적개발원조 가운데 해외긴급구호의 비율이 현재 1%에서 2015년까지는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 평균 수준인 6%까지 확대됩니다. 또 ODA 가운데 원조를 받는 나라가 재량껏 사용할 수 있는 비구속성 원조의 비율도 2015년까지 유상협력 분야는 50%, 무상협력 분야는 100%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오늘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제개발협력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유상협력분야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이나 녹색성장 분야, 그리고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경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무상협력분야는 최빈국에 대한 지원 강화와 함께 원조사업의 중복을 줄이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황식 총리는 금년이 ODA 선진화를 위한 계획 수립의 해라면 내년부터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해라면서 원조 기관별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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