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해 어선침몰 한국책임 주장

입력 2010.12.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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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한국 해경 경비함과 충돌한 사건에 대해 중국이 한국의 책임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어떤 해역에서든 어선에 충돌해 인명 피해를 내는 것은 생겨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한국 경비함이 먼저 중국 어선을 들이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한국이 전력을 다해 실종 선원 구조에 나서고 사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한중 양국의 어업협정에 따라 양국 어선은 모두 사고 해역에 들어갈 수 있고 양국은 각자 자국 어선에 대한 법 집행만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사고 어선의 불법 조업 사실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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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서해 어선침몰 한국책임 주장
    • 입력 2010-12-21 19:01:44
    국제
서해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한국 해경 경비함과 충돌한 사건에 대해 중국이 한국의 책임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어떤 해역에서든 어선에 충돌해 인명 피해를 내는 것은 생겨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한국 경비함이 먼저 중국 어선을 들이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한국이 전력을 다해 실종 선원 구조에 나서고 사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한중 양국의 어업협정에 따라 양국 어선은 모두 사고 해역에 들어갈 수 있고 양국은 각자 자국 어선에 대한 법 집행만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사고 어선의 불법 조업 사실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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