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빛낸 시민기자들의 활약

입력 2010.12.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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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평도 피격 직후 참혹했던 현장과 일본 군국주의 신사에 갇혀 있는 고려, 조선시대 유물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로, 올 한해 KBS 뉴스는 수많은 특종을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이들 '시민기자'를, 남승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포격 직후 전하는 긴박한 현장과 숨가쁜 목소리!

<녹취> 조용현(순경/인천해경 연평파출소) : "지금 잠깐 포성 소리가 멈춘 상황인데, 언제 다시 시작할 지 모릅니다."

이 화면을 촬영한 주인공은 시청자입니다.

<녹취> 조용현(순경) : "생과 사가 오가는 상황이었지만, 정확하게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이른 새벽 벌어진 국가보훈처 주차장 폭발 사건의 순간 서울 강남의 급박했던 화재 현장, 모두 시민들의 영상 제보로 뉴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야스쿠니 신사에 귀중한 우리 유물이 인질처럼 보관돼 있다는 사실은, 전문가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혜문(스님/문화재 환수 전문가) : "잃어버린 것을 되찾고, 잘못된 것을 제자리로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6.25에서 5.16, 12.12, 비극의 현대사 속에 묻혀있던 역사적 진실들 역시, 취재팀과 전문학자의 끈질긴 기밀문서 발굴 노력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신종대(북한대학원대학 교수) :"한반도 냉전사의 가려진 이면들을 밝힐 수 있는 자료들을 발굴, 소개하는 데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KBS에 접수되는 제보는 하루 평균 200건, 시청자가 만드는 뉴스가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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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뉴스 빛낸 시민기자들의 활약
    • 입력 2010-12-21 21:50:3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연평도 피격 직후 참혹했던 현장과 일본 군국주의 신사에 갇혀 있는 고려, 조선시대 유물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로, 올 한해 KBS 뉴스는 수많은 특종을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이들 '시민기자'를, 남승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포격 직후 전하는 긴박한 현장과 숨가쁜 목소리! <녹취> 조용현(순경/인천해경 연평파출소) : "지금 잠깐 포성 소리가 멈춘 상황인데, 언제 다시 시작할 지 모릅니다." 이 화면을 촬영한 주인공은 시청자입니다. <녹취> 조용현(순경) : "생과 사가 오가는 상황이었지만, 정확하게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이른 새벽 벌어진 국가보훈처 주차장 폭발 사건의 순간 서울 강남의 급박했던 화재 현장, 모두 시민들의 영상 제보로 뉴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야스쿠니 신사에 귀중한 우리 유물이 인질처럼 보관돼 있다는 사실은, 전문가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혜문(스님/문화재 환수 전문가) : "잃어버린 것을 되찾고, 잘못된 것을 제자리로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6.25에서 5.16, 12.12, 비극의 현대사 속에 묻혀있던 역사적 진실들 역시, 취재팀과 전문학자의 끈질긴 기밀문서 발굴 노력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신종대(북한대학원대학 교수) :"한반도 냉전사의 가려진 이면들을 밝힐 수 있는 자료들을 발굴, 소개하는 데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KBS에 접수되는 제보는 하루 평균 200건, 시청자가 만드는 뉴스가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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