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연화 맹활약 속 8연승

입력 2010.12.22 (18:54) 수정 2010.12.22 (18: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연화가 혼자 21점을 몰아친 안산 신한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을 꺾고 8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22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73-57로 이겼다.

8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12승2패가 돼 승차 없이 승률로만 앞섰던 삼성생명(12승3패)을 반 게임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주포 변연하가 빠진 국민은행은 5승10패가 돼 4위 KDB생명(6승8패)과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1쿼터에서 2점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국민은행을 단 10득점으로 묶고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국민은행은 전반에만 블록슛을 5개나 당하고 턴오버도 9개나 범하는 등 득점 기회를 번번이 날려 승기를 일찌감치 놓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시작과 함께 김단비(12점)가 7점을 몰아친 데다 전주원마저 3점포를 보태 42-26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국민은행은 전반에 무득점에 그친 강아정이 3쿼터에만 10점을 꽂았지만, 잇단 턴오버와 슈팅 불발로 추격할 힘을 잃었다.

무려 18점을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신한은행은 이연화(21점.5리바운드)와 정선민(10점), 전주원(5점)이 릴레이 골 맛을 보며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국민은행은 박세미가 혼자 16점을 넣었고 강아정도 뒤늦게 14점을 보태 제 몫을 다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한은행, 이연화 맹활약 속 8연승
    • 입력 2010-12-22 18:54:58
    • 수정2010-12-22 18:57:17
    연합뉴스
이연화가 혼자 21점을 몰아친 안산 신한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을 꺾고 8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22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73-57로 이겼다. 8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12승2패가 돼 승차 없이 승률로만 앞섰던 삼성생명(12승3패)을 반 게임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주포 변연하가 빠진 국민은행은 5승10패가 돼 4위 KDB생명(6승8패)과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1쿼터에서 2점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국민은행을 단 10득점으로 묶고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국민은행은 전반에만 블록슛을 5개나 당하고 턴오버도 9개나 범하는 등 득점 기회를 번번이 날려 승기를 일찌감치 놓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시작과 함께 김단비(12점)가 7점을 몰아친 데다 전주원마저 3점포를 보태 42-26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국민은행은 전반에 무득점에 그친 강아정이 3쿼터에만 10점을 꽂았지만, 잇단 턴오버와 슈팅 불발로 추격할 힘을 잃었다. 무려 18점을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신한은행은 이연화(21점.5리바운드)와 정선민(10점), 전주원(5점)이 릴레이 골 맛을 보며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국민은행은 박세미가 혼자 16점을 넣었고 강아정도 뒤늦게 14점을 보태 제 몫을 다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