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동상 오늘 광화문광장으로 복귀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이 전면 보수를 마치고 40일 만인 오늘 새벽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14일 보수를 위해 광화문 광장을 떠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오늘 오전 원래 자리에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이천시의 보수공장으로 옮겨진 이순신 장군 동상은 지난 40일 동안 균열부위를 용접하고 내부 구조체를 보강하는 등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보수를 마친 동상은 저진동 트레일러에 실려 어젯밤 10시 이천 공장을 출발했으며 오늘 새벽 광화문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시는 재설치 작업이 이뤄지는 오늘 새벽 1시부터 아침 7시까지 6시간 동안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에서 시청 방향 3차선 도로의 교통을 통제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늘 낮 12시부터 이순신 장군의 성공적인 복귀를 환영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