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한반도에서 수천 명 사망할 수도”

입력 2010.12.2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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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러시아측이 남북 양측의 자제를 요구하는 성명안을 제출할 당시 "방치하면 수천 명이 사망하는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강한 표현으로 경고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러시아 추르킨 대사는 한반도 위기를 강조하면서 "세계가 수십 년 동안 경험하지 않았던 규모의 참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제출한 당시 성명안에는 유엔사무총장의 특사를 남북 양측에 파견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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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한반도에서 수천 명 사망할 수도”
    • 입력 2010-12-23 06:23:22
    국제
지난 19일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러시아측이 남북 양측의 자제를 요구하는 성명안을 제출할 당시 "방치하면 수천 명이 사망하는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강한 표현으로 경고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러시아 추르킨 대사는 한반도 위기를 강조하면서 "세계가 수십 년 동안 경험하지 않았던 규모의 참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제출한 당시 성명안에는 유엔사무총장의 특사를 남북 양측에 파견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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