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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구제역 확산…백신 접종 결정
입력 2010.12.23 (08:0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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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제역이 경북과 경기에 이어 강원도까지 확산되자 정부가 최후 수단이라는 백신 접종을 결정했습니다.

언제 어디까지를 접종할 지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잇따라 방역망을 뚫고 경기와 강원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수단으로 꼽히는 백신 접종을 정부가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유정복(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청정국 지위를 조속한 시일 내에 회복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비상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백신을 맞은 가축이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구제역에 감염되면 오히려 구제역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97년 타이완에서는 백신 접종 뒤에 구제역이 전국으로 재확산됐습니다.

<인터뷰> 채찬희(서울대 수의대 교수) : "백신을 접종한 가축이 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제역 바이러스를 계속 분비하고 전파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백신을 접종하면 접종 중단 뒤 최소 6개월이 지나야 청정국 지위를 되찾을 수 있어 수출 중단 장기화에 따른 축산 농가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정부는 오늘 가축방역협의회를 다시 열어 구제역 백신 접종 시기와 범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전국 구제역 확산…백신 접종 결정
    • 입력 2010-12-23 08:04:34
    뉴스광장
<앵커 멘트>

구제역이 경북과 경기에 이어 강원도까지 확산되자 정부가 최후 수단이라는 백신 접종을 결정했습니다.

언제 어디까지를 접종할 지 여부는 오늘 결정됩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잇따라 방역망을 뚫고 경기와 강원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수단으로 꼽히는 백신 접종을 정부가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유정복(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청정국 지위를 조속한 시일 내에 회복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비상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백신을 맞은 가축이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구제역에 감염되면 오히려 구제역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97년 타이완에서는 백신 접종 뒤에 구제역이 전국으로 재확산됐습니다.

<인터뷰> 채찬희(서울대 수의대 교수) : "백신을 접종한 가축이 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제역 바이러스를 계속 분비하고 전파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백신을 접종하면 접종 중단 뒤 최소 6개월이 지나야 청정국 지위를 되찾을 수 있어 수출 중단 장기화에 따른 축산 농가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정부는 오늘 가축방역협의회를 다시 열어 구제역 백신 접종 시기와 범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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