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아·태국장 “한국, 지속가능한 성장 전망”

입력 2010.12.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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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의 아누프 싱 아시아ㆍ태평양국장은 한국이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펴나가면서 경기부양 조치들을 철회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싱 국장은 "한국 경제는 탄력있게 원기를 회복하고 있으며 외부의 충격에도 상당한 복원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한국이 취해온 조치들과 경제의 활력 때문에 앞으로도 외부 충격을 잘 견뎌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싱 국장은 또 한국 경제가 회복기에서 벗어나 확장기로 들어섰으며, 올해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6%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와함께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속도로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선 "중국이 수출에 의존한 성장에서 탈피해 내수에 더 중점을 두는 식으로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위안화의 절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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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아·태국장 “한국, 지속가능한 성장 전망”
    • 입력 2010-12-23 08:17:34
    국제
국제통화기금, IMF의 아누프 싱 아시아ㆍ태평양국장은 한국이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펴나가면서 경기부양 조치들을 철회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싱 국장은 "한국 경제는 탄력있게 원기를 회복하고 있으며 외부의 충격에도 상당한 복원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한국이 취해온 조치들과 경제의 활력 때문에 앞으로도 외부 충격을 잘 견뎌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싱 국장은 또 한국 경제가 회복기에서 벗어나 확장기로 들어섰으며, 올해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6%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와함께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속도로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선 "중국이 수출에 의존한 성장에서 탈피해 내수에 더 중점을 두는 식으로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위안화의 절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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