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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전남 감독 ‘이운재 영입’ 적극적
입력 2010.12.23 (10:40) 연합뉴스

 "이운재를 영입할 생각이 있다. 구단의 허락도 받았다"

 


정해성(52) 전 축구대표팀 수석 코치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전남 드래곤즈가 2011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팀 리빌딩에 나선 가운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골키퍼인 이운재(37)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해성 감독은 23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폭으로 개편할 수는 없지만 중앙수비수와 미드필더, 골키퍼를 보강하려고 한다"며 "골키퍼는 이운재를 데려오고 싶다. 아직 소속팀과 우선협상 기간이어서 사전접촉을 할 수는 없지만 구단의 허락도 받았다"고 밝혔다.



정 감독과 이운재는 이미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수석 코치와 '맏형'으로 의기투합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기쁨도 함께했다.



내년부터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이운재는 수원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서로 견해차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운재는 계속 현역으로 뛰고 싶어하지만 수원에서는 플레잉코치로 남아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아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수원 관계자는 "이운재가 창단 멤버로 많은 고생을 해온 만큼 최선의 협상을 하고 있지만 선수의 생각이 확고해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남으로선 이운재가 수원과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 기간에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 이운재의 영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고액 연봉 선수지만 이운재가 34세 이상인 FA 선수여서 이적료 산출 계수가 '0'인 점은 매력적이다.



정해성 감독은 "기존 골키퍼인 염동균과 이원체제를 이뤄서 최상의 골키퍼 라인을 구성하고 싶다"며 "이운재의 영입에 따른 예산도 구단으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정해성 감독은 허정무(55)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수비수 정인환과 공격수 김명운을 주고 수비수 안재준과 공격수 남재준을 받는 2대 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 정해성 전남 감독 ‘이운재 영입’ 적극적
    • 입력 2010-12-23 10:40:38
    연합뉴스

 "이운재를 영입할 생각이 있다. 구단의 허락도 받았다"

 


정해성(52) 전 축구대표팀 수석 코치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전남 드래곤즈가 2011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팀 리빌딩에 나선 가운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골키퍼인 이운재(37)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해성 감독은 23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폭으로 개편할 수는 없지만 중앙수비수와 미드필더, 골키퍼를 보강하려고 한다"며 "골키퍼는 이운재를 데려오고 싶다. 아직 소속팀과 우선협상 기간이어서 사전접촉을 할 수는 없지만 구단의 허락도 받았다"고 밝혔다.



정 감독과 이운재는 이미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수석 코치와 '맏형'으로 의기투합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기쁨도 함께했다.



내년부터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이운재는 수원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서로 견해차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운재는 계속 현역으로 뛰고 싶어하지만 수원에서는 플레잉코치로 남아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아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수원 관계자는 "이운재가 창단 멤버로 많은 고생을 해온 만큼 최선의 협상을 하고 있지만 선수의 생각이 확고해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남으로선 이운재가 수원과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 기간에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 이운재의 영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고액 연봉 선수지만 이운재가 34세 이상인 FA 선수여서 이적료 산출 계수가 '0'인 점은 매력적이다.



정해성 감독은 "기존 골키퍼인 염동균과 이원체제를 이뤄서 최상의 골키퍼 라인을 구성하고 싶다"며 "이운재의 영입에 따른 예산도 구단으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정해성 감독은 허정무(55)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수비수 정인환과 공격수 김명운을 주고 수비수 안재준과 공격수 남재준을 받는 2대 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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